3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넷플릭스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 월 3900원)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IT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곳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처음이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전체 HD,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동일한 품질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다수 제공해 사용자 효용 가치를 높이고 넷플릭스 역시 충성도 높은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넷플릭스 협업은 배달, 영화관, 편의점에 이어 올해에만 네 번째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 유지율은 9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