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韓·日관계 악화 직격탄 ‘실적 악화’…목표가·투자의견↓-현대차

  • 등록 2019-10-10 오전 8:28:24

    수정 2019-10-10 오전 8:28:24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일본노선의 부진과 홍콩사태 등의 영향으로 아웃바운드(해외 영업) 부진으로 적자전환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마켓퍼폼(M. 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본노선의 부진은 내년 중순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일본노선이 주력이었던 하나투어에게는 불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주요 해외자회사인 하나투어 재팬도 한국인 방문객의 감소로 이번 분기에 적자로 전환하면서 타격을 받았다”며 “홍콩사태 등으로 역성장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하나투어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4.2% 줄어든 1788억원,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적자전환 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일본노선을 포함한 아웃바운드의 회복이 전제돼야 주가 반등을 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일본노선이 회복되는 시점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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