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HMR판매호조로 3Q호실적 전망-현대

  • 등록 2016-09-20 오전 8:39:28

    수정 2016-09-20 오전 8:39:28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현대증권은 삼립식품(005610)에 대해 가정간편식(HMR)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20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4587억원, 영업이익은 33.7% 증가한 14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제빵 부문 내 가정간편식(HMR) 제품 판매 호조, 자회사 삼립GFS를 통한 원재료 구매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메르스 기저 효과가 존재해 업종 내 수익성 향상이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삼립식품의 성장성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에서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기반으로 식품소재와 유통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원재료 내재화, 비그룹사 거래처 확보, 물류사업 확대 등도 성장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는 “해외에서는 SPC그룹의 시장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처럼 원재료 구매를 담당하면서 그룹 내 시너지 효과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립식품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5.8배로 업종 평균 16.3배 대비 비싼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국내외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근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