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갤럭시 노트7 대규모 리콜을 둘러싼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며 “핵심사업부인 DRAM 및 3D NAND 플래시메모리 등의 독보적 시장지배력과 내년 하반기 출시될 폴더블폰을 포함, 차세대 스마트폰 혁신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프린터사업부를 매각키로 한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된 비주력사업부에 대한 적극적 구조조정으로 이해된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중심의 무선사업부, TV 및 가전 등 소비자가전사업부 등 주력사업군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2일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문을 11월 1일 물적분할한 후 분할신설회사(S-Printing Solution)를 HP에 10억5000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날 이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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