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가 2.23% 하락의 영향으로 미증시 하락으로 출발을 했다.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덜 증가했고, 근원물가 상승세도 둔화되었으며, 지난달 소비심리가 4개월 연속 둔화되었다. 4월의 제조업지수도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장중 한 때 1%가 넘는 하락을 보이기도 햇지만, 연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올리기 힘들 것이란 전망과 원자재 및 유가의 상승으로 시장 하락을 방어했다.
국내증시는 지난 금요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로 2000p를 이탈했다. 장후반에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들어오면서 낙폭을 축소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이다. 미증시의 반등구간에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추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현금화 전략으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연은의 금리인상이 힘을 잃고 있지만 것은 목요일부터 4일간의 연휴가 있어 불안감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코스닥 증시 지난 금요일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4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신용융자 역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작은 하락에도 매물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코스닥 종목은 시장 자체보다는 종목별로 선별적 흐름에 의한 매매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
금일 특별한 이슈는 없다. SK네트웍스(001740), 아모레G(002790), 아모레퍼시픽(090430), GS홈쇼핑(028150), 지역난방공사(071320),나스미디어, 동아에스티 실적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