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해경, 소방, 창원시 등으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27일 오전 6시 55분 진동 광암방파제에서 20m 떨어진 해상에서 버스 운전사 정모(52)씨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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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문 감식 등으로 신원 확인에 나섰다.
이로써 경찰이 버스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한 탑승자 7명 중 현재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사고 직후 안모(19)양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고 다음날까지 운전기사 정씨와 이모(61·여)씨, 박모(40)·이모(33·여)씨 부부, 김모(20·여)양, 베트남 국적의 허모(29)씨 등 6명이 실종자로 신고되면서 버스 승객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