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내부적으로 고민하는 질문들이다. 각종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LG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개념의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은 LG전자의 일상적인 경영 활동에 녹아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도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책 읽어주는 폰’을 개발해 지난해까지 1만대 이상을 기증했다. 지난해에는 LTE 스마트폰으로 ‘책 읽어주는 폰’을 개발했다.
또 LG전자의 시·청각장애인용 소형 TV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기능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을 지원한다. 전용 리모컨의 주요 기능에는 점자 매뉴얼도 적용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CSV 활동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며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CSV 활동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한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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