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급등 부담에 하락 출발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6포인트(0.06%) 내린 2012.7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상승세에 이틀 연속 올랐지만 코스피 지수는 전일 상승 부담감에 2011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수급에선 기관이 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억원, 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 운수창고, 섬유의복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보험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전일 1% 넘게 급등한 삼성전자(005930)는 0.41% 내린 144만2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등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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