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티켓예매 업체 티켓링크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티켓링크는 공연, 영화, 스포츠 관람을 위한 티켓예매 및 판매대행 업체다. 티켓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연 매출 109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NHN엔터가 게임사업 외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HN엔터는 티켓링크 외에도 고도몰, 인크루트 등 인수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0일에는 보안솔루션업체 피앤피시큐어를 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NHN엔터 관계자는 “현재 티켓링크 인수를 협의하고 있으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