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특수를 잡기 위해 백화점이 럭셔리 캠핑가 이용권에 상품권 1000만원까지 얹어 경품으로 내걸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마케팅을 실시하고 가족여행 상품과 쇼핑지원금 등을 증정하는 이색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품행사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으로 추석 선물 수요를 초기에 잡기 위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작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7.8%, 올해 설에는 6% 신장하며 불황에도 명절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며 “올해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로 이르면 14일부터 연휴가 시작돼 평소보다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럭셔리 캠핑카 4박 5일 이용권’과 ‘롯데 상품권 1000만원’을 쇼핑 지원금으로 제공한다. 2등에게는 ‘부여 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1박 2일)’과 다음달 6일 오픈 예정인 ‘부여 롯데아울렛 쇼핑 지원금 300만원’을 롯데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3등에게는 ‘부여 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1박 2일)’을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열흘간이며, 전국점포의 모든 방문고객이 당일 1인 1회 응모할 수 있다.
또 KTX 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KTX 홈페이지에서 열차 예매 시 롯데백화점의 감사 쿠폰을 출력할 수 있다. 승차권과 함께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하면 기간 중 전국 점포에서 생활용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