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까지 일하고 싶은 직장인, `제2의 직업`으로..

  • 등록 2013-01-29 오전 9:29:42

    수정 2013-01-29 오전 9:29:4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많은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제2의 직업’은 무엇일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직장인 1666명을 대상으로 ‘인생 제2의 직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제2의 직업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공무원’이란 응답이 전체 1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작가(6.3%), 자영업자(6.0%), 교사(5.6%), 프리랜서(5.3%), 연예인(5.1%), 사회복지사(3.5%), 건축가(3.1%), 금융자산운용가(2.9%)가 상위 10위권 내에 들었다.

‘제2의 직업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좋아하는 일이어서’란 응답이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1.5%),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21.5%), 보람된 일이어서(17.2%), 사회적 지위가 있어서(12.1%), 일이 편해보여서(7.7%), 기타(6.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제2의 직업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으로 ‘열정(55.8%)’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돈(43.3%), 건강(38.8%), 기술(26.2%), 도움(7.3%), 기타(4.1%) 순이었다.

‘제2의 직업은 언제쯤 이뤄질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30대(36.6%)’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31.0%), 50대 이상(22.6%), 20대(9.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몇 살까지 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평균 64세로 여성(60세)보다 4년 더 높게 나타났다.

또 연령이 낮을수록 일하고 싶은 나이도 낮게 조사됐다. 20대가 평균 ‘60세’로 가장 낮았으며, 30대는 ‘62세’, 40대는 ‘65세’, 50대 이상은 ‘68세’로 조사됐다. 직장인 전체 평균은 62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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