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강관주들이 다시 급등세를 타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프로젝트에 대한 실무협상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스틸플라워(087220)는 전일대비 14% 상승한 1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철관(008970)은 11% 넘게 올라 2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스틸(071090)과
금강공업(014280) 미주제강(002670) 비앤비성원(015200) 등이 5~8% 오르고 있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남-북-러 파이프 천연가스(PNG) 프로젝트에 대한 실무협의차 러시아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가스공사가 러시아 가즈프롬과 만나 세부 협의를 할 계획"이라며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나오고, 북한도 크게 반대하지 않고 있어, 상당히 빠른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