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정윤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달 말부터 코스피가 3.7% 하락하는 동안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각각 +3.7%, -0.5%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의미있는 반등을 보이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유가가 하향 안정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어 현 시점에서는 항공주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유동성 공급과 경기회복 모멘텀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올해 연간이익을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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