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현재 KT(030200) 주가는 전일대비 1.04% 오른 4만3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도 각각 0.6%, 0.2% 상승세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말기 보조금 상한제는 보조금 지출을 줄이고 가입자 유치 경쟁을 완화시킬 것"이라며 "연간 마케팅비용을 매출액대비 22%로 줄여야 하는 가이드라인과 함께 맞물려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진창환 신한투자 연구원은도 "스마트폰의 ARPU가 평균 ARPU보다 약 2만원 정도 높아 ARPU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규제가 통신사 간의 경쟁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아 통신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도 긍정적인쪽을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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