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계열 아이마켓코리아, 상장 첫날 급등

  • 등록 2010-07-30 오전 9:07:31

    수정 2010-07-30 오전 9:07:31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삼성그룹 계열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아이마켓코리아는 시초가 2만2100원을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13.35% 오른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5300원을 월등히 넘어섰다.  

삼성그룹내 구매 전문업체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000년 설립됐다. 각 기업 내 산재한 소모성 자재 등의 효율적 운용 관리를 위해 구매 아웃소싱, 전략 구매, 구매 컨설팅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이른바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기업이다.

삼성전자(005930)삼성물산(000830)이 14.1%씩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으며 삼성전기도 1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보유지분이 79.5%로 절대적이며 산업은행도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상장으로 삼성그룹 상장사는 코스닥상장사 2개사를 포함해 총 19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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