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0 시카고 오토쇼`에서 기존 모델에 비해 동력성능을 개선한 `더 럭셔리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더 럭셔리 그랜저`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고성능·고효율의 엔진 장착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더 럭셔리 그랜저`의 외관은 기존 모델에 비해 범퍼, 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디자인을 변경해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다. 또 한층 넓어진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기존의 5단 자동변속기를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 동력전달성능과 경제성을 한층 강화했다. `에코 인디케이터`를 적용, 실제 연비를 끌어올렸다. 연비는 리터 당 10.1~11.3㎞.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773m²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제네시스 절개차, 싼타페 및 쏘나타, 투싼ix,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i30(엘란트라 투어링), 에쿠스, 베라크루즈 등 총 21개의 차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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