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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그들의 처지에 있다면 난 유전을 공습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들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려고 한다는 우려가 있냐’는 질문에는 “나보다 이스라엘을 더 도와준 행정부는 없다”고 답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공격해 중동을 확전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지난 1일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대선 결과에 승복하겠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고서 “난 그들이 무엇을 할지 걱정된다”고 꼬집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확인했다.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중동 사태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공급이 계속 잘 이뤄지고 있고, 미국에서는 계속해서 낮은 기름값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