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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올해 3분기 순매출액이 1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959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2.9%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8.6% 웃돌았다. 백화점에서 기대를 넘어서는 수익성 달성한 것이 깜짝 실적의 배경이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요인들이 2020년에도 계속되리라 보고 2020년 연결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1200억원, 5241억원으로 전년대비 13%와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말까지 오프라인 기반 유통업종 내 드물게 두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9.6배에 거래되며 저평가 돼 있다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