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찾자"..삼성전자, 이번 주 글로벌 전략회의 연다

21~22일 완제품 부문 회의..부품 부문은 다음 주 개최
20일에는 콘래드 호텔서 삼성 인베스터스 포럼 열려
  • 등록 2016-06-19 오전 11:34:28

    수정 2016-06-19 오전 11:34:2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이번 주 전세계 해외법인장들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을 한 데 모아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선다.

19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오는 21~22일 수원 본사 디지털시티에서 완제품 부문 글로벌 전략회의가 열린다. DS(부품) 부문의 경우는 일주일 뒤 기흥·화성캠퍼스 나노시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는 통상 연중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해외법인장을 포함한 사업부 주요 임원 400~500명이 참가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국내 및 해외 시장 현황도 공유한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 전략도 마련하게 된다.

회의는 부문별로 권오현 DS부문장 부회장과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장 사장 등이 각각 주재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공식적으로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돼 있지만, 필요에 따라 일부 회의를 참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부문의 경우 갤럭시S7 돌풍을 갤럭시 노트7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과 가상현실(VR) 기기에 대한 주목도를 어떻게 계속 높여갈 수 있을지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CE부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122년 만에 처음 남미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을 활용한 마케팅 방안 등이 논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보다 하루 앞선 20일 오후 1시20분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삼성 인베스터스 포럼 2016’이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DS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비롯한 최신 기술 동향이 발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베스터스 포럼은 실적 컨퍼런스콜과는 별개로,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내용이 주로 다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포토]"가족 생활이 바뀐다"..삼성전자, 패밀리허브 체험로드쇼
☞[주간추천주]하나금융투자
☞[주간추천주]현대증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