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오는 21~22일 수원 본사 디지털시티에서 완제품 부문 글로벌 전략회의가 열린다. DS(부품) 부문의 경우는 일주일 뒤 기흥·화성캠퍼스 나노시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는 통상 연중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해외법인장을 포함한 사업부 주요 임원 400~500명이 참가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국내 및 해외 시장 현황도 공유한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 전략도 마련하게 된다.
IM부문의 경우 갤럭시S7 돌풍을 갤럭시 노트7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과 가상현실(VR) 기기에 대한 주목도를 어떻게 계속 높여갈 수 있을지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CE부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122년 만에 처음 남미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을 활용한 마케팅 방안 등이 논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보다 하루 앞선 20일 오후 1시20분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삼성 인베스터스 포럼 2016’이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DS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비롯한 최신 기술 동향이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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