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대학교가 22일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덕(왼쪽) 문체부 장관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뒤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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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서울대학교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동참 등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양 기관 협력을 선언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박물관 수요강좌 개최, 미술관 큐레이터 설명 및 특별전시 무료 개관, 대학생활문화원 영화상영 개최 등 대국민 문화 수혜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덕 장관은 “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예술시설과 문화예술적 재능을 이용하여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양을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이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이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박물관, 미술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 교양 강좌와 ‘문화가 있는 날’을 연계해 ‘문화가 있는 날’이 지역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