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올 연말 출시 예정인 K7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YG)의 위장막 사진이 잇달아 포착되고 있다.
K7은 기아차가 2009년 오피러스 후속 모델 격으로 내놓은 준대형 세단 K7(VG)이다. 사진 속 차량은 6년 만에 풀체인지한 2세대 신모델이다. 올 연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다.
| 수도권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인 기아 K7(YG) 추정 위장막 차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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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달 신형 K5 출시를 시작으로 9월 신형 스포티지, 4분기 중 신형 K7까지 내놓으며 판매 확대에 나선다. 특히 신형 K7은 이달 출시하는 쉐보레 임팔라와 함께 침체한 국산 준대형 세단 시장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미공개다. 업계는 동급 그랜저와 비슷한 2.4/3.0/3.3 가솔린 엔진이 주력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 가솔린 하이브리드나 2.2 디젤 모델 출시도 점쳐진다.
최고급 모델엔 앞유리에 주행정보를 비추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나 앞차와의 거리 유지 자동주행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도 적용될 예정이다.
| 수도권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인 기아 K7(YG) 추정 위장막 차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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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인 기아 K7(YG) 추정 위장막 차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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