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3% 줄어든 2조1479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12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통적으로 부진한 시즌이지만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춘절이 상대적으로 분기 후반에 위치한 가운데 미국 서부 항만 적체상황으로 미주노선 운임이 초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에는 물동량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며 이익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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