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내년 영업익 전년比 39%↑" -한투

  • 등록 2014-10-08 오전 8:20:55

    수정 2014-10-08 오전 8:20: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이동통신업종에 대해 단말기유통법 시행 후 마케팅비가 급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통 3사 평균 보조금은 2013년 20만3000원에서 2014년 상반기 28만원으로 높아졌으나 내년에는 작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라며 “내년 보조금 및 단말기 판매대수가 각각 5%씩 줄어들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의 순이익은 각각 3.7%, 8.3%, 9.5%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이통3사의 마케팅비용이 전년 대비 5.6% 감소, 영업이익은 올해 조정 영업이익 대비 39.5%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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