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법원 소송서류 검색 시스템 페이서(PACER)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항고심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연방구역항소법원이 심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북부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냈던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애플이 삼성전자(005930)의 특허침해 제품들에 의해 회복 불가능한 손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고, 문제가 된 특허들을 애플이 현재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고 판사는 평결을 바탕으로 1심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고 판사는 애플이 삼성과의 특허소송 비용 2200만달러(약 224억원)를 삼성이 물어야 한다는 애플의 신청도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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