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제철, 환율 수혜 '끝' 전망..2%대 약세

  • 등록 2014-07-09 오전 9:07:01

    수정 2014-07-09 오전 9:07:0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환율 우려에 장 초반 2%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나흘째 하락이다.

9일 오전9시 5분 현재 현대제철(004020)은 전거래일보다 2.56%(1900원)내린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 UBS에서 1만3000여건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

이날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 강세에 완성차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자동차 강판에서 이익 대부분을 창출하는 현대제철의 실적에도 보수적 관점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 매매’로 낮춘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원화강세를 바탕으로 저점 대비 15% 반등한 바 있다. 그러나 원화 강세 수혜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이제 완성차의 가격하락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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