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노키아솔루션스앤네트웍스(이하 NSN)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4에서 LTE-A(Advanced) 핵심기술인 향상된 업링크 콤프(Enhanced Uplink Cooperative Multi-Point)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CA, eICIC(enhanced Inter-Cell Interference Cooridnation)와 함께 LTE-A의 3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지국과 기지국간의 전파간섭을 최소화고 주파수 간섭을 제어해 경계지역의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킨다.
상용화 되면 업링크의 무선용량이 크게 증대될 뿐 아니라 기지국간 간섭이 현저히 감소해 업로드 전송속도도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빨라지게 된다.기존에는 기지국에서 2개의 안테나만을 이용했지만, 기지국간 상호연동을 통해 최대 8개의 안테나로 신호를 수신하고 수신된 단말의 신호 중 가장 좋은 품질의 신호를 선택하고 속도를 저하 시킬 수 있는 간섭신호는 제거시켰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LTE 데이터 속도 향상 이외에도 LTE를 이용한 VoLTE 등 음성서비스 통화품질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LTE 단말기의 교체나 업그레이드 없이 기지국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만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술전략부문장은 “국내에 올 하반기께 상용화 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LTE네크워크에서도 한발 앞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N의 아리 레파(Ari Leppa) LTE 선행기술부문장은 “세계에서 LTE 네트워크를 가장 빨리 구축한 LG유플러스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LTE-A 기술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가 노키아솔루션스앤네트웍스(CEO Rajeev Suri / nsn.com)와 함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4’에서 LTE-A(Advanced) 핵심기술인 향상된 업링크 콤프(Enhanced Uplink Cooperative Multi-Point)’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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