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3자회담을 개최한다.
2일 외교부는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를 위해 내일(3일)부터 7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태용 본부장은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만나 북핵문제 전반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조 본부장은 데이비스 대표와 지난달에 있었던 미중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동 결과를 토대로 2008년 이후 중단된 북핵 6자 회담 진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