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대비 초중고 휴교령` 괴소문 확산..교육청 "사실무근"

  • 등록 2013-03-11 오전 9:33:33

    수정 2013-03-11 오전 9:33:3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협박으로 전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는 괴소문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트위터와 온라인 메신저 등에서는 ‘[긴급] 전국 교육청 “북한 도발.. 전국 초중고교·대학교 일시적 휴교 및 대응 체제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이 글은 “북한의 정전 협정 백지화에 의한 추가 군사적 도발에 대비해 오늘(11일) 일시적으로 전국 학교에 휴교”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은 물론 어느 시도 교육청에서도 휴교령을 내린 사실이 없다”며 “학생들은 모두 정상 등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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