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초등학생 위한 '하늘사랑 영어교실'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4일부터 5주 동안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용 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방과 후 공항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해외 여행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해외에서 공부했거나 영어에 능통한 인천공항 근무 신입직원 6명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약 1시간 30분씩 항공과 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조모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상무는 “대한항공은 직원의 재능을 활용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 용유초등학교 30여명 학생들은 앞으로 5주 동안 대한항공의 ‘하늘사랑 영어교실’에서 실용영어를 배운다. 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