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나흘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장중 20만원대를 내줬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도 급락중이다.
간밤에 뉴욕 증시가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4.55% 하락한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지난 3월 28일 19만9500원이래 92거래일만에 최저치인 19만8500원까지도 하락했었다.
기아차(000270)도 전일대비 6.13% 하락한 6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6만9700원을 기록한 이래 28거래일만에 7만원대가 붕괴됐다.
현대모비스도 마찬가지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이날 전일대비 4.19% 내린 32만500원에 거래되며 지난 4월12일 32만3500원을 기록한 이래 80거래일만에 최저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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