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평창올림픽 유치활동차 출국

유럽서 유치활동 후 美 태양광연구소 방문
  • 등록 2011-04-03 오후 12:00:14

    수정 2011-04-03 오후 12:04:30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4일 오전 출국한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으로 활동중인 김 회장은 유럽으로 출국, 올림픽 유치 활동을 벌인 뒤 미국으로 건너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화그룹 태양광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김 회장은 선대회장 시절부터 막역한 관계를 구축해 온 일부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개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작으나마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유럽 방문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실리콘밸리에서는 한화솔라아메리카와 현지 태양광업체들을 둘러보며 한화그룹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태양광 사업의 미래 전략을 도모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김승연 한화 회장, 협력사 임직원 음악회 초청 ☞`회장님은 출장중` 4월 재계총수들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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