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금융권 최초 3조원 순익 기대..`매수`-신영

  • 등록 2011-02-09 오전 8:49:43

    수정 2011-02-09 오전 8:49:43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신영증권은 9일 "신한지주(055550)는 올해 금융권 최초로 3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익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신한지주의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2% 증가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44.1% 감소한 3,644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이익이 부진한 이유는 대출자산 성장과 마진은 개선된 반면 전분기 일회성 이익 소멸과 판관비 증가 및 영업외 손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대출 성장률도 8% 수준을 기록하고 금리 상승에 따라 NIM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회성 충당금 소멸로 대손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IFRS 도입에 따른 이익도 순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회장 선임은 2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여 CEO 불확실성은 조만간 제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관리 능력에 따른 높은 수익성은 신한지주의 밸류에이션을 제고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4분기 실적 부진 및 CEO 불확실성 등 단기적인 이슈로 인한 주가 부진 시기에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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