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SK증권은 2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해외에서 M&A 가능성이 퇴색됐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종의 전반적인 어닝 모멘텀(Earning Momentum) 하락과 해외시장에서의 M&A 가능성 퇴색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마타하리에 대한 인수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국내 업체중 해외 성장 모멘텀을 가장 확실하게 갖춘 업체로 평가된다"며 "올해 중국 13개(15 개 출점, 2 개 폐쇄), 인도네시아 4개, 베트남 1개점 출점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화된 소비환경이 예상되지만 백화점은 아울렛 개점에 따른 부정적인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회복할 전망"이라며 "또 마트부문은 1%포인트 가까운 영업이익률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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