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IT株, 저가 매수 유입 ''일제히 반등''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단가 인하와 하반기 업황 부진 우려 등으로 급락세를 이어왔던 IT주들이 모처럼 반등에 나섰다. 우려감이 지나치다는 진단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12%) 오른 8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LED단가 인하 압력에 급락했던 LG이노텍(011070)은 7일만에 하락세를 매듭지으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54%) 상승한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009150) 또한 같은 이유로 4거래일동안 10% 이상 급락했지만 5거래일만에 상승반등에 나서면서 14만원선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이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업황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적응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단기적 업황 부진에 발목이 잡혔던 하이닉스(000660)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를 살펴보면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 각각 27만주, 23만주를 기록, 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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