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유스올림픽에 참석해 각국의 IOC위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싱가포르 방문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에는 삼성전자가 공식 파트너 및 성화봉송 대표 후원자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유스 올림픽의 마케팅 캠페인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스 올림픽 게임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설한 대회다. 1회 싱가포르 대회는 오는 8월1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마케팅 캠페인의 주제를 `Passion for the Future`로 정했다. 이번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삼성 유스 홍보대사`에 싱가포르 출신의 유명 가수 임준걸을 임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유스 올림픽 기간에 무선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디지털 콘시어지(Digital Concierge)`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5500여대를 선수와 관계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종석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유스 올림픽 게임의 성공을 위해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싱가포르 스포츠 발전과 청소년들의 올림픽 정신 체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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