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로딩은 휴대폰과 PC를 USB케이블로 연결해 PC의 동영상, 음악파일 등을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것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단말 제조사들의 자체적인 서비스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내려받은 프로그램도 PC에서 휴대폰으로 옮길 수 있었다. 그러나 `위피(WIPI)` 기반의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은 대기화면의 사진을 바꾸거나, 주소록을 백업하는 등 일부 기능만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이드 로딩 확대로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도 T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PC에서 바로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측은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개발자를 보호하고 콘텐츠 마켓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 부문장은 "데이터 통화 요금 부담이 없어진 만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 휴대폰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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