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스코는 전일 종가보다 1000원 낮은 59만1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 오전 9시10분 현재 1.01%(6000원) 하락한 58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일제히 호평을 내놓았다. 특히 경기회복에 따른 철강수요 증가와 평균 판매단가 상승, 인도 및 인도네시아 제철소 착공 기대감 등으로 올해 전망도 밝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김현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제시한 매출액 가이던스는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수치"라며 "최근 빠르게 상승하는 원료 가격과 국제 철강가격을 감안하면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고 이를 반영하면 가이던스는 점차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포스코 주가가 중국 긴축 우려와 철강업계 경쟁심화, M&A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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