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호프만·톰 크루즈 ''레인맨'', 연극은 임원희·이종혁

임원희, 이종혁 6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
  • 등록 2009-04-01 오전 11:39:00

    수정 2009-04-01 오전 11:39:00


 
[노컷뉴스 제공]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가 출연했던 추억의 영화 '레인맨'(88년)이 연극으로 옮겨진다.

연극 '레인맨'(연출 임철형)이 오는 24일~8월2일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레인맨'은 연극 무대로 올려져 이미 영국와 일본의 관객들에게 검증받은 작품. 공연 제작사 ㈜쇼팩은 트라이프로, 극단소울, 엠벤처투자㈜가 만드는 연극 '레인맨'은 더스틴 호프만 역에 영화배우 임원희, 톰 크루즈 역에 이종혁이 캐스팅되어 각각 6년 만에 연극무대에 컴백해 불꽃 튀는 연기 경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폐증을 앓는 형 레이몬드와 동생 찰리가 여행을 통해 우애를 찾아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 영화처럼 연극에서도 그 감동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비틀즈 음악이 형제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린다. 연극에서는 영화와는 달리 등장인물을 4명으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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