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젊은세대를 겨냥해 12.1인치 LCD를 탑재한 소형 노트북 `엑스노트 E200`시리즈를 출시했다.
`E200 시리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 데이터 처리속도를 동급의 나파 플랫폼 대비 약 20% 향상시켰다.
또 하이브리드 방식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적용해 빠른 프로그램 구동과 부팅 속도를 지원한다.
| ▲ LG전자가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을 겨냥해 12.1인치 LCD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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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을 중시하는 소형 노트북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서 탈착식 광디스크 드라이브(ODD)를 적용했다. ODD 탈거할 경우 무게는 1.8Kg이다.
케이스에는 곡면체에 무늬를 인쇄하는 `컬핏(Curl-Fit) 공법`을 적용해 블랙 카본 패턴의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했다. 영상채팅이나 화상회의가 가능한 130만화소 스마트 캠(Smart Cam)이 적용됐고, 3개의 USB 포트를 장착돼 있다.
또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포트를 적용해, 케이블 하나로 HD급 영상과 음향을 TV로 출력하게 했다. 엑스노트 E200의 가격은 140만원대다.
LG전자 이우경 DDM(Digital Display and Media) 마케팅팀장은 "E200은 휴대성이 뛰어난 소형 노트북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세밀히 반영한 제품"이라며 "노트북 휴대가 생활화 된 대학생층과 신세대 직장인층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12인치 이하 소형 노트북은 전체 노트북 판매의 약 17%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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