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금융지주, 호실적 전망에 강세

  • 등록 2024-07-26 오전 9:03:41

    수정 2024-07-26 오전 9:03:4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강세를 보인다. 올해 기대 이상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6%(750원) 오른 1만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931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29%,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며 “비이자이익이 534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47%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전분기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며 “은행 원화대출금은 중소법인과 대기업 위주로 전분기대비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그룹 분기 대손율은 0.43%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bp 하락했다”며 “그룹 부실채권(NPL) 비율이나 카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것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우량자산비율을 기반으로 대손율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며 “보통주자본비율 11.5~13.0%일 때 주주환원율이 30~35%이던 것이, 동 비율 11.5~12.5%일 때 주주환원율 30~35%와 동 비율 12.5~13.0%일 때 주주환원율 35~40%에 도달하는 것으로 세분화됐다”고 했다.

또 “보통주자본비율 예상 궤적도 주어졌다”며 “2분기 현재 12.04%인 자본비율을 올해 4분기 12.2% 이상, 내년 말 12.5%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13%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라며 “보통주자본비율과 구간별 자본관리계획에 대한 투명한 소통으로 기업금융 확대와 보험사 인수합병(M&A)으로 인해 위험가중자산(RWA) 추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향후 주주환원율 추정이 더 용이해졌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연간 순이익을 3조원으로 기존 대비 6% 상향 조정했다”며 “또 투명한 소통을 통해 주주환원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리레이팅될 부분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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