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하반기 안정적 라이선스 매출 기대-현대차

  • 등록 2019-08-23 오전 8:23:29

    수정 2019-08-23 오전 8:23:2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향후 라이선스 매출 증가와 자체 개발 신작 출시로 지속적 실적 상승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라이선스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출시 후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수위까지 찍었던 ‘일도전세’(37게임즈 개발)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라이선스 신작들의 온기 반영과 더불어 안정적인 라이선스 매출에 기여하리라 기대했다.

2분기 말 기준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매출 기여 게임은 약 15종이다. 하반기에도 분기별로 4~5종 게임 출시를 점쳤다. 이중 ‘일도전세’를 개발한 37게임즈의 게임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2분기 대비 3분기 라이선스 매출이 감소하는 이유는 30억원 일회성 매출이 제외됐기 때문이다(셩취게임즈 대상 ‘미르의전설3’ PC게임 라이선스 계약연장 관련 중재소송에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위메이드는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라이선스 사업의 플랫폼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중국 내 현지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내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플랫폼 수수료율이 약 50% 정도다. 타 플랫폼 대비 낮은 플랫폼 수수료를 수취하고 유저 모객 파워가 있는 플랫폼 사업자와 미르 IP 플랫폼을 런칭한다면 미르 관련 많은 사업자를 입점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3위 모바일 플랫폼인 ‘원스토어’도 수수료 인하 정책을 발표한 후 많은 사업자를 불러모으며 최대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전략적 지분 투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지분율 9%)의 신작 ‘달빛조각사’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연내 출시된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PD가 총괄한 게임으로 오는 2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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