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4Q 이후 실적 성장 본격화-신한

  • 등록 2016-11-02 오전 8:27:36

    수정 2016-11-02 오전 8:27:3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7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3% 감소한 39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갤럭시노트7 반품 조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당 부분이 실적에서 제외된데다 패션과 워커힐 부문도 적자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4% 늘어난 7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이 다른 제품으로 교체될 경우 매출과 이익 환입이 가능하고 12월부터 동양매직 실적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6.3% 급증한 26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동양매직 인수효과와 렌터카/경정비 실적 고성장, 트레이딩 수익성 개선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전년도 패션과 면세점 구조조정, 영업중단 손실 마무리에 따른 기저효과도 실적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렌터카 사업은 내년에 운영대수 8만4000대의 2위 업체로 등극한다”며 “탁월한 현금창출력과 낮은 조달금리 등으로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중고차 매각대수 급증과 대량 구매에 따른 차량 구입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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