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7, 2017년 3월말꺄지 전량 리콜한다

삼성전자, 2017년 3월 말까지 불량 갤노트7 교환 예정
  • 등록 2016-09-03 오후 5:27:56

    수정 2016-09-03 오후 5:27:56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7의 품질 분석 결과와 자발적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불량 배터리로 자발적 회수를 결정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갤노트7) 회수 기간을 이듬해 3월 말까지로 잡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일 “오는 2017년 3월31일을 목표로 우리나라에 판매된 갤노트 7을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라면서도 “추후 교환 시기를 늘릴 지 여부는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이번 주말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평소 서비스센터는 평일에만 연다. 갤노트 7 소비자는 주말에 센터를 찾아가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은 물량 확보 등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기존 소비자에게 새 갤노트 7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을 처음 출시한 10개국에 대략 250만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중에서 140만대에서 150만대가량을 판매했다. 우리나라는 갤노트 7 출시 직후 지난 1일까지 약 4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사옥에서 “갤노트 7 공급을 중단하고 모두 신제품으로 교환하겠다”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불량률은 갤노트7 100만대 중 24대 정도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자체 원인 분석한 결과 ‘배터리 셀(cell)’로 인한 불량으로 확인했다.

삼성 측은 갤노트 7 배터리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준비했다. 또한 갤노트7이 아닌 다른 휴대전화를 원하는 고객에게 다른 휴대전화로 교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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