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2분기 영업이익률 5.3%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포인트는 수출 판매량 회복과 중국 마진 개선”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비 16.1% 증가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770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결과다.
정 연구원은 “3분기에는 수출과 중국에 주목해야 한다”며 “하반기 카렌스와 모닝 신형 출시가 내수 판매에 긍정적이지만 정책 종료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내수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상반기 51만대에 그쳤던 수출이 하반기에는 55~60만대로 회복돼야 국내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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