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2분기 매출액은 3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50억원, 200억원으로 각각 19.3%, 21.7% 증가한 서프라이즈”라며 “금융업종에 속해 순이익이 중요한 지표로 전년동기 매출에는 61억원의 충당금 환입이 반영돼 이를 감안한 올 2분기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익 증가요인은 수익이 다변화와, 대손상각비 감소, 신탁사업 프로젝트 사이즈 확대로 꼽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양 호황에 따른 신탁계정에 공사비를 대여한 자금의 이자수익이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수익 다변화로 상쇄했다. 하반기에는 적정재고의 미분양 판매 속도가 다소 느려져 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이 동시에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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