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우투證 인수서 멀어졌지만 '보합'

  • 등록 2013-12-26 오전 9:26:11

    수정 2013-12-26 오전 9:26:1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B금융(105560)이 우리투자증권 협상대상자에서 차순위로 밀렸지만 주가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5분 현재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0.12% 오른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은 매각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에 NH농협지주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1~2주 전부터 언론에서 NH농협금융지주가 유력하다고 보도한 데다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해도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우투 인수로 우리은행을 인수할 수 없다는 신호를 주길 기대했지만 LIG손해보험 등 다른 매물을 인수하면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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