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첫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정국 정상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각당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전세계가 지켜보는 한국정치의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여야 의원들이 잘 이끌어 국격에 맞는 시정연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연설은 행정부 수반이 국회에 갖추는 최고예우”라면서 “국회도 그에 걸맞는 예우로 맞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날 시정연설은 노태우 전 대통령(1988년)과 노무현 전 대통령(2003년), 이명박 전 대통령(2008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 관련기사 ◀
☞ 역대 대통령 시정연설 어땠나..盧전대통령은 재신임투표 제안
☞ [먼데이 포커스] 朴대통령 시정연설 정국 터닝포인트 되나
☞ 민주당 “朴대통령 시정연설서 특검·특위 수용해야”
☞ 민주, 14일부터 국회 복귀…대통령 시정연설도 참여키로
☞ 전병헌 “박 대통령, 18일 시정연설서 3가지 입장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