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정국정상화 계기돼야”

  • 등록 2013-11-18 오전 9:21:06

    수정 2013-11-18 오전 10:04:34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오른쪽)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첫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정국 정상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각당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전세계가 지켜보는 한국정치의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여야 의원들이 잘 이끌어 국격에 맞는 시정연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또 “박 대통령이 이번까지 3차례 국회를 찾아왔는데 앞으로도 자주 국회를 방문해 의원들과의 접촉도 넓혀야 한다”면서 “국회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자주 듣고 국회와 청와대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 “오늘 시정연설이 교착상태에 빠진 정국 정상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국회는 정쟁이 아닌 민생을 향해 손잡고 갈 수 있도록 여야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연설은 행정부 수반이 국회에 갖추는 최고예우”라면서 “국회도 그에 걸맞는 예우로 맞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날 시정연설은 노태우 전 대통령(1988년)과 노무현 전 대통령(2003년), 이명박 전 대통령(2008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 관련기사 ◀
☞ 역대 대통령 시정연설 어땠나..盧전대통령은 재신임투표 제안
☞ [먼데이 포커스] 朴대통령 시정연설 정국 터닝포인트 되나
☞ 민주당 “朴대통령 시정연설서 특검·특위 수용해야”
☞ 민주, 14일부터 국회 복귀…대통령 시정연설도 참여키로
☞ 전병헌 “박 대통령, 18일 시정연설서 3가지 입장 밝혀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