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국조 마지막 청문회..야당 단독으로 열릴듯

  • 등록 2013-08-21 오전 9:13:25

    수정 2013-08-21 오전 9:40:4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3차 청문회를 연다. 미출석 증인이 나오기로 합의했던 3차 청문회는 새로 채택된 증인이 없고, 새누리당 특위위원들이 불참을 통보해 야당 단독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야당 특위위원들은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김무성 의원과 종합상황실장인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 채택을 주장하면서 여당을 규탄할 계획이다. 이들은 김무성·권영세 두 사람이 국정원의 대선개입 및 경찰의 수사 축소·은폐를 사실상 지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청문회 증인출석을 주장하고 있다.

야당 특위위원들은 오는 23일 경과보고서 합의 채택이 불발될 경우 야당만의 독자적인 보고서를 내기로 했다. 특위 야당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지금 진실과 거짓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실질적인 합의 채택은 불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만약 불발되면 야당 측은 독자적으로 대국민 보고서를 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증인선서 거부·가림막 증언…진실규명에 '한계'
☞ '가림막 뒤의 국정원女'…"지침받는 것 아니냐"vs"증인 권리"
☞ [청문회 말말말]"억울해서 잠이 안와" "증인, 참 뻔뻔한 얼굴을 가지고 있군요"
☞ 당당한 김용판과 담담한 원세훈‥증인선서부터 거부
☞ [전문]김용판,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사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