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포츠 통해 국제 평화 기여한다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스포츠를 통해 국제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6일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스포츠를 통한 개발 및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 포럼’에서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 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포괄적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에 따라 삼성전자는 UNOSDP와 세계 평화 증진, 청소년리더 육성, 양성(兩性) 평등, 신체장애 극복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안정태 삼성전자 북미총괄 상무는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윌프레드 렘케 특별 보좌관은 “스포츠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이 국제 사회의 균형 발전과 분쟁ㆍ갈등 해소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UNOSDP는 2001년 설립된 유엔 스포츠 사무국으로서 국제기구, 정부, 기업들과의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와 개발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 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포괄적 협력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안정태 삼성전자 북미총괄 상무, 윌프레드 렘케 유엔 사무총장 스포츠부문 특별 보좌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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