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亞 진출 확대..홍콩에 2개 매장 문 열다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 이미지 구축 가속화
코즈웨이베이·몽콕..쇼핑 특구에 매장 선봬
  • 등록 2013-04-15 오전 9:45:09

    수정 2013-04-15 오전 9:47:4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 화장품 브랜드숍 이니스프리가 글로벌 매스티지 뷰티 브랜드로서 저변 확대에 나섰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지난 12일 홍콩에 2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홍콩의 핫플레이스인 코즈웨이베이와 몽콕으로 20~30대 젊은 층뿐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쇼핑 특구다. 몽콕 역시 젊은 여성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 밀집 장소로 이름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홍콩 매장은 자연주의 브랜드 이미지 전달을 위해 ‘도심 속의 자연’을 모티브로 해 꾸며졌다. 코즈웨이베이 1호점은 건물 외관을 수직정원으로 제작해 청정 섬 제주 자연의 모습을 홍콩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오픈 당일엔 코즈웨이베이·몽콕 매장에서 총 한화 6000만원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홍콩 시장 론칭을 알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안세홍 이니스프리 대표이사는 “올 한해 동안 홍콩 시장 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오픈,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해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최근 3년 간 한국에서 연 6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잡아왔다. 지난 2012년 4월 중국 상하이에 글로벌 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중국에서만 총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50개까지 매장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니스프리 홍콩 1호점인 코즈웨이베이 매장 오픈 당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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